로베르토 카르바예스 바에나
Roberto Carballes Baena
스페인산 "지치지 않는 모터", 상대를 질식시키는 클레이 코트의 마라토너.
왜 주목해야 하는가?
스페인 선수 특유의 무한 체력을 바탕으로 한 끈질긴 수비가 트레이드마크입니다. 5세트 경기를 해도 지친 기색이 없으며, 상대가 혀를 내두를 정도로 공을 다 건져냅니다. 전형적인 흙신(클레이 스페셜리스트) 스타일로, 클레이 대회에서는 톱 랭커들도 피하고 싶어 하는 난적입니다.
화려한 위너보다는 실수를 하지 않는 플레이로 승리를 쟁취하는 실리적인 테니스를 구사합니다.
플레이 스타일
"전형적인 디펜시브 베이스라이너"
베이스라인 뒤쪽에서 많은 양의 탑스핀을 걸어 공을 높고 깊게 보냅니다. 상대가 공격하다 지쳐 실수하길 기다립니다.
- 헤비 탑스핀: 나달을 연상시키는 엄청난 회전량의 포핸드로 상대를 코트 밖으로 밀어냅니다.
- 수비 범위: 포기하지 않는 발놀림으로 코트 구석구석을 커버합니다.
- 인내심: 무리하게 공격하지 않고, 20번이고 30번이고 랠리를 이어가는 끈기가 있습니다.
📊플레이 스타일 분석
로베르토 카르바예스 바에나
Overall Rating
지치는 법을 모름.
벽치기 하듯 돌아오는 공.
끈질기고 집요함.
회전량이 많은 안정적인 샷.
위협적이진 않음.
네트 대시는 드뭄.
성장 스토리
스페인 테네리페 출신으로, 3살 때 테니스를 시작했습니다. 클레이 코트가 많은 스페인 환경에서 자연스럽게 랠리 위주의 플레이를 익혔습니다. 2011년 롤랑가로스 주니어 복식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 선수를 증명하는 경기
2023 마라케시 오픈 우승
알렉산더 뮐러를 꺾고 통산 2번째 투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역시나 클레이 코트 대회였으며, 대회 내내 엄청난 체력을 과시하며 "클레이 강자"임을 증명했습니다.
팬들은 이 선수의 어떤 점에 끌릴까?
테니스 선수 생활을 하면서 대학 학위(스포츠 경영 등)를 취득하려 노력하는 등 지적인 면모도 갖추고 있습니다.
최근 흐름과 전망
"제2의 전성기"
30대에 접어들어 오히려 랭킹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며 50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경험이 쌓이면서 경기 운영이 더욱 노련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