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일리 오펠카
Reilly Opelka
211cm의 거인이 뿜어내는 "서브 폭격기", 2층에서 내려꽂는 파워 테니스.
왜 주목해야 하는가?
공식 신장 211cm(6피트 11인치)로, 이보 카를로비치와 함께 ATP 투어 역사상 최장신 선수입니다. 그의 라켓에서 뿜어져 나오는 서브는 알고도 못 막는 수준이며, 높은 타점에서 내리꽂는 샷은 상대에게 공포를 줍니다.
플레이 스타일
"빅 서버 (Big Server)"
전형적인 '서브 앤 포핸드' 스타일입니다. 랠리를 오래 끌고 가는 것은 그에게 불리하므로, 3구 안에 포인트를 끝내려 합니다.
- 서브: 220km/h를 가볍게 넘기는 속도뿐만 아니라, 타점이 워낙 높아 각도가 예리합니다. 킥 서브는 사람 키보다 훨씬 높게 튀어 오릅니다.
- 포핸드: 서브 후 짧게 넘어온 공을 마무리하는 결정력이 좋습니다.
- 움직임: 큰 키 탓에 좌우 움직임은 둔한 편이나, 긴 리치로 어느 정도 커버합니다.
📊플레이 스타일 분석
라일리 오펠카
Overall Rating
언터쳐블. 게임의 지배자.
순수 힘은 최강.
약점이 명확함.
브레이크하기 힘들어함.
서브 후 대쉬가 위협적.
타이브레이크 집중력이 좋음.
성장 스토리
미국 플로리다 출신입니다. 어릴 때부터 남다른 발육으로 농구를 할 뻔했으나 테니스를 선택했습니다. 2015년 윔블던 주니어 우승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차세대 거포로 주목받았습니다.
고관절 수술 등으로 긴 공백기가 있었으나, 2024년 복귀하여 다시 코트 위에 섰습니다.
이 선수를 증명하는 경기
2021 토론토 마스터스 결승 진출
그의 잠재력이 폭발한 대회. 키리오스, 칠리치, 바우티스타 아굿, 치치파스 등 쟁쟁한 선수들을 모두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비록 메드베데프에게 패했지만, 마스터스 결승 무대를 밟으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습니다.
팬들은 이 선수의 어떤 점에 끌릴까?
투어 내에서도 독특한 패션 센스와 예술에 대한 지식으로 유명합니다. 인터뷰에서 테니스보다 갤러리 방문 이야기를 더 좋아할 때도 있습니다. 솔직하고 거침없는 입담도 그의 매력입니다.
최근 흐름과 전망
"돌아온 거인"
2년 가까운 공백을 깨고 2024년 투어에 복귀했습니다. 아직 랭킹은 낮지만, 그의 서브가 살아있는 한 언제든지 상위 랭커를 위협할 수 있는 존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