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미 오사카
Naomi Osaka
아시아 최초 세계 랭킹 1위, 4번의 그랜드슬램을 정복한 "하드 코트의 여왕".
왜 주목해야 하는가?
"테니스의 아이콘이자 시대의 아이콘"
나오미 오사카는 단순히 테니스를 잘 치는 선수를 넘어섰습니다. 남녀 통틀어 아시아 국적 선수 최초로 세계 랭킹 1위에 올랐으며, 4번의 메이저 타이틀(US 오픈 2회, 호주 오픈 2회)을 따내며 하드 코트를 지배했습니다.
또한 블라임 라이브스 매터(BLM) 운동 지지, 멘탈 헬스 이슈 공론화 등 코트 밖에서도 사회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글로벌 아이콘입니다.
플레이 스타일
"파워 베이스라이너 (Power Baseliner)"
세레나 윌리엄스를 연상케 하는 압도적인 파워 테니스를 구사합니다. 특히 서브와 3구 공격으로 포인트를 끝내는 능력이 탁월합니다.
- 서브: 여자 선수 중 최고 수준의 서브 스피드(시속 200km 육박)를 자랑하며, 위기 상황에서 에이스로 탈출하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 포핸드: 타점이 빠르고 묵직한 포핸드 위너는 그녀의 전매특허입니다.
- 집중력: 빅 포인트에서의 집중력이 매우 좋아, 브레이크 위기 관리 능력이 탁월합니다.
📊플레이 스타일 분석
나오미 오사카
Overall Rating
투어 최정상급 스트로크 파워.
중요한 순간에 터지는 강서브.
큰 경기에 강하지만, 최근 멘탈 이슈 겪음.
경기를 끝낼 수 있는 결정구.
공격에 비해 수비 커버리지는 평범.
하드 코트 외에서는 성적이 저조함.
성장 스토리
아이티 출신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3세 때 미국으로 이주해 테니스를 시작했습니다.
2018년 인디언 웰스 우승으로 두각을 나타내더니, 같은 해 US 오픈에서 세레나 윌리엄스를 꺾고 우승하며 여제의 탄생을 알렸습니다. 이후 단기간에 4개의 메이저 타이틀을 휩쓸었습니다.
이 선수를 증명하는 경기
2018 US 오픈 결승 vs 세레나 윌리엄스
테니스 역사상 가장 드라마틱하고 논란이 많았던 결승전. 심판 판정 항의로 분위기가 뒤숭숭한 상황에서도, 20세의 오사카는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우상인 세레나를 2-0으로 완파하며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최근 흐름과 전망
"엄마가 되어 돌아온 챔피언"
출산 후 2024년 복귀했습니다. 예전의 압도적인 기량은 아직 돌아오지 않았지만, 2024 프랑스 오픈에서 시비옹테크를 매치 포인트까지 몰아붙이는 등 클래스는 살아있음을 증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