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 퍼셀
Max Purcell
복식 챔피언에서 단식 강자로, 클래식 테니스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변칙 플레이 마스터".
왜 주목해야 하는가?
2022년 윔블던 복식 우승을 차지한 복식 세계 1위 출신입니다. 보통 복식 전문 선수는 단식에서 성공하기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단식 랭킹 40위권에 진입하며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습니다. 끊임없는 서브 앤 발리와 슬라이스는 베이스라이너들에게 악몽과도 같습니다.
긴 장발(머리를 묶거나 헤어밴드를 착용)과 복고풍 스타일로 코트 위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냅니다.
플레이 스타일
"클래식 서브 앤 발리어"
현대 테니스에서 보기 드문 스타일입니다. 기회만 되면 네트로 뛰어들고, 베이스라인 대결에서도 탑스핀보다는 슬라이스를 주로 사용합니다.
- 서브 앤 발리: 퍼스트, 세컨드 서브를 가리지 않고 네트로 대시합니다. 발리 감각은 투어 최상위권입니다.
- 슬라이스 남발: 양손 백핸드를 칠 수 있음에도, 90% 이상 슬라이스로만 경기를 풀어갑니다. 상대의 리듬을 완전히 망가뜨립니다.
- 변칙 서브: 스피드보다는 극단적인 킥 서브나 슬라이스 서브로 상대를 코트 밖으로 몰아냅니다.
📊플레이 스타일 분석
맥스 퍼셀
Overall Rating
복식 세계 1위다운 완벽한 발리.
섬세한 드롭샷과 로브.
상대를 짜증 나게 하는 전략.
다양한 구질.
복식과 단식을 병행하는 강철 체력.
강력한 한 방은 부족함.
성장 스토리
호주 시드니 출신입니다. 주니어 시절부터 복식에 재능을 보였으며, 매튜 에브덴과 짝을 이뤄 윔블던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후 "단식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며 챌린저 대회를 휩쓸었고, 투어 무대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습니다.
이 선수를 증명하는 경기
2023 신시내티 마스터스 8강 진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올라 루드, 바브린카 등 강적들을 꺾고 8강에 올랐습니다. 특히 세계 7위 캐스퍼 루드를 상대로 보여준 서브 앤 발리 전략은 그야말로 완벽했습니다.
팬들은 이 선수의 어떤 점에 끌릴까?
치렁치렁한 장발에 콧수염, 그리고 80년대 테니스 선수를 연상시키는 짧은 바지와 헐렁한 티셔츠는 그만의 시그니처 스타일입니다.
최근 흐름과 전망
"단식 경쟁력 입증"
복식 랭킹을 포기하면서까지 단식에 집중한 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2024년 이스트본 인터내셔널 준우승을 차지하며 잔디 코트 강자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