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슬로 제레
Laslo Djere
부모님을 잃은 슬픔을 테니스로 극복한 "인간 승리의 아이콘", 클레이 코트의 숨은 강자.
왜 주목해야 하는가?
2019년 리우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후, 암으로 세상을 떠난 부모님께 바치는 눈물의 스피치는 전 세계 테니스 팬들을 울렸습니다. 엄청난 개인적인 비극을 딛고 프로 선수로서 성공한 그의 스토리는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과 용기를 줍니다.
클레이 코트에서 특히 강한 면모를 보이며, 조코비치 다음으로 세르비아 테니스를 이끄는 주축 멤버입니다.
플레이 스타일
"클레이 코트 스페셜리스트"
전형적인 클레이 코트 플레이어답게 엄청난 스핀양과 끈질긴 랠리 능력을 자랑합니다. 베이스라인에서 물러서지 않고 상대를 지치게 만듭니다.
- 탑스핀 포핸드: 공이 바운드 후 높게 튀어 오르는 헤비 탑스핀을 구사하여 상대를 베이스라인 뒤로 밀어냅니다.
- 체력: 장기전 승부에 매우 강합니다. 뜨거운 햇볕 아래서도 끝까지 뛰어다니는 강인한 체력을 가졌습니다.
- 멘탈: 삶의 역경을 이겨낸 멘탈은 코트 위에서도 빛납니다. 쉽게 무너지지 않는 끈기가 있습니다.
📊플레이 스타일 분석
라슬로 제레
Overall Rating
진흙탕 싸움의 승자.
인생의 무게를 견뎌낸 정신력.
클레이에서 위력적인 탑스핀.
어떤 공이든 받아넘김.
안정적인 연결 위주.
파워보다는 코스 공략.
성장 스토리
세르비아 센타 출신입니다. 20대 초반에 부모님을 모두 암으로 잃는 감당하기 힘든 시련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테니스에 매진하며 슬픔을 이겨냈고, ATP 500 시리즈 우승까지 거머쥐며 하늘에 계신 부모님을 자랑스럽게 했습니다.
이 선수를 증명하는 경기
2019 리우 오픈 결승 vs 펠릭스 오제 알리아심
그의 첫 투어 우승이자 인생 경기. 떠오르는 신예 알리아심을 상대로 2-0 완승을 거두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우승 확정 후 라켓을 떨어뜨리고 하늘을 보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은 명장면으로 남았습니다.
팬들은 이 선수의 어떤 점에 끌릴까?
취미로 베이킹을 즐긴다고 합니다. 코트 위에서의 진지한 모습과 달리, 앞치마를 두르고 빵을 굽는 가정적인 모습이 반전 매력을 선사합니다.
최근 흐름과 전망
"클레이의 제왕"
2023년 함부르크 오픈 준우승 등 클레이 코트 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하드 코트 성적만 보완한다면 랭킹 상승 여력은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