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시코리 케이
Kei Nishikori
아시아 남자 테니스 역대 최고 순위(4위), 불리한 신체 조건을 극복한 "샷 메이킹의 마법사".
왜 주목해야 하는가?
"아시아 테니스의 선구자"
니시코리 케이는 2014년 US 오픈 준우승을 차지하며 아시아 남자 선수 최초로 그랜드슬램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서양 선수들에 비해 왜소한 체격(178cm)임에도 불구하고, 5세트 승률 역대 1위(현역 기준)라는 놀라운 정신력과 체력으로 세계 4위까지 올랐습니다.
그의 성공은 수많은 아시아 테니스 키즈들에게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주었습니다.
플레이 스타일
"공격적인 베이스라이너 + 샷 메이커"
니시코리는 베이스라인에 바짝 붙어서 라이징 볼을 처리하는 능력이 탁월합니다. 박자를 뺏는 빠른 템포의 스트로크로 상대를 좌우로 흔듭니다.
- 백핸드: 투어 전체에서도 손꼽히는 명품 투핸드 백핸드. 다운더라인 공격은 그의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 Air-K: 기회가 오면 공중으로 점프하며 포핸드 위너를 꽂아 넣는 '에어 케이'는 그의 트레이드마크입니다.
- 리턴: 상대의 서브를 베이스라인 안쪽에서 받아치며 공격적인 포지션을 선점합니다.
📊플레이 스타일 분석
니시코리 케이
Overall Rating
코트 위를 날아다니는 듯한 민첩성.
조코비치, 머레이와 비견되는 백핸드 마스터.
공격적인 리턴으로 상대를 압박.
5세트의 사나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음.
체격의 한계로 인해 절대적인 파워는 부족.
그의 유일한 아킬레스건.
성장 스토리
일본 시마네현 출신으로, 14세 때 소니 회장의 후원으로 미국 플로리다의 닉 볼리티에리 아카데미로 유학을 떠났습니다.
'프로젝트 45'(이전 일본 최고 랭킹 46위를 넘어서겠다는 목표)를 훨씬 뛰어넘어 세계 4위까지 오르며 아시아 테니스의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잦은 부상으로 "유리몸"이라는 비판도 받지만, 챌린저 대회부터 다시 시작하여 재기를 꿈꾸는 그의 도전은 현재진행형입니다.
이 선수를 증명하는 경기
2014 US 오픈 4강 vs 노박 조코비치
테니스계를 충격에 빠뜨린 이변. 당대 최강 조코비치를 상대로 30도가 넘는 폭염 속에서 4세트 승리를 거두며 아시아 남자 선수 최초로 그랜드슬램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최근 흐름과 전망
"끝없는 도전"
큰 부상으로 인해 랭킹이 많이 떨어졌지만, 2024년 몬트리올 마스터스 8강에 오르는 등 여전한 클래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의 마지막 목표는 다시 한번 메이저 대회에서 경쟁력을 증명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