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 톰슨

호주의 콧수염 파이터. 포기를 모르는 근성으로 상대를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집념의 승부사.

조던 톰슨, 왜 주목받는 선수인가?

2024년 로스 카보스 오픈 우승으로 생애 첫 투어 타이틀 획득

조던 톰슨은 레이튼 휴이트의 계보를 잇는 호주의 파이터다. 화려한 기술보다는 땀과 노력으로 승리를 쟁취하는 스타일이다. 2024년 로스 카보스 오픈에서 즈베레프, 루드 등 탑 랭커들을 연파하고 우승하며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했다. 또한 US 오픈 복식 우승까지 차지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 선수는 어떤 유형의 플레이어인가?

"올라운드 파이터 (All-Round Fighter)"

톰슨은 코트 어디에서든 플레이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과 끈질긴 수비력을 갖춘 선수다.

그는 상대의 실수를 유도하는 플레이에 능하다. 깊숙한 스트로크로 상대를 뒤로 밀어내고, 짧은 공이 오면 네트로 대시하여 마무리한다. 서브 앤 발리도 즐겨 사용하며, 특히 잔디 코트에서 강한 면모를 보인다.

피지컬 능력

183cm의 키에 탄탄한 체격을 가졌다. 엄청난 활동량을 자랑하며, 3시간이 넘는 혈투 후에도 지친 기색을 보이지 않는다. 콧수염과 뒤로 쓴 모자는 그의 트레이드마크가 되었다.

멘탈 강점

승부욕이 매우 강하다. 때로는 라켓을 던지거나 소리를 지르며 감정을 표출하기도 하지만, 이는 경기에 대한 열정의 반증이다. 중요한 순간에 집중력을 잃지 않고 자신의 플레이를 해내는 담력도 갖췄다.

조던 톰슨은 어떻게 여기까지 왔을까?

호주 시드니에서 태어난 톰슨은 4살 때 테니스를 시작했다. 2013년 프로 데뷔 후 챌린저 투어에서 꾸준히 성적을 내며 랭킹을 올렸다. 오랫동안 투어 우승이 없었으나, 2024년 30세의 나이에 첫 우승을 차지하며 대기만성형 선수의 표본이 되었다.

이 선수를 가장 잘 보여주는 경기는 무엇일까?

2024년 로스 카보스 오픈 준결승전이다.

2024년 로스 카보스 오픈 준결승

팬들은 이 선수의 어떤 점에 끌릴까?

투박하지만 진정성 있는 플레이, 그리고 독특한 외모(콧수염)가 팬들에게 친근함을 준다. '일하는 노동자' 같은 성실함으로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가는 모습에 많은 팬들이 응원을 보낸다.

요즘 조던 톰슨의 경기력 흐름은 어떤가?

단식과 복식 모두에서 최고의 성적을 내고 있다. US 오픈 복식 우승으로 자신감이 더욱 상승했으며, 단식 랭킹도 30위권에 안착했다.

최근 성적

하드 코트 시즌에서 특히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다가오는 시즌에서도 꾸준한 활약이 기대된다.

조던 톰슨,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조던 톰슨은 호주 테니스의 투혼을 상징하는 선수이자, 콧수염 휘날리며 코트를 누비는 불굴의 파이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