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
Ekaterina Alexandrova
코트 위에 미사일을 쏘는 "실내 코트의 여왕", 예측 불가의 플랫 히터.
왜 주목해야 하는가?
공을 잡고 생각할 틈을 주지 않습니다. 리턴부터 공격적이며, 랠리 중에도 템포를 극한으로 끌어올려 상대방을 질식시킵니다. 특히 잔디 코트나 실내 하드 코트처럼 공이 빠르게 깔리는 환경에서 극강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2022년, 2023년 코리아 오픈(서울)에서 연속으로 결승에 진출(22년 우승, 23년 준우승)하여 한국 팬들에게 매우 친숙한 선수입니다.
플레이 스타일
"플랫 히터 (Flat Hitter)"
스핀을 거의 걸지 않고 플랫하게 때립니다. 네트 위를 스치듯 지나가는 공은 바운드 후에도 낮게 깔려 상대가 받아치기 어렵습니다.
- 서브: 투어 최상위권의 서브 능력을 가졌습니다. 스피드와 코스 모두 훌륭합니다.
- 리턴: 상대 서브가 약하면 바로 위너로 연결합니다.
- 약점: 클레이 코트처럼 공이 느리고 높게 튀는 환경에서는 위력이 반감됩니다.
📊플레이 스타일 분석
에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
Overall Rating
에이스 제조기.
묵직하고 빠름.
평범함.
기복이 있음.
실내/잔디 강자.
표정 변화 없음.
성장 스토리
러시아 첼랴빈스크 출신이지만, 테니스 훈련을 위해 일찍이 체코 프라하로 이주하여 오랫동안 거주했습니다. 이 때문에 플레이 스타일이 체코 선수들(크비토바, 플리스코바)과 유사한 점이 많습니다.
이 선수를 증명하는 경기
2022 코리아 오픈 결승 vs 옐레나 오스타펜코
한국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경기. 톱 시드 오스타펜코를 상대로 한 수 위의 파워와 정교함을 보여주며 2-0(7-6, 6-0)으로 완파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팬들은 이 선수의 어떤 점에 끌릴까?
경기 중 표정 변화가 거의 없습니다. 위너를 쳐도, 실수를 해도 무덤덤한 표정으로 다음 포인트를 준비하는 모습이 카리스마 있습니다. 하지만 시상식에서는 수줍은 미소를 보여주는 반전 매력이 있습니다.
최근 흐름과 전망
"Top 20의 터줏대감"
2024년 마이애미 오픈 4강에 오르며 커리어 하이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시비옹테크와 페굴라를 연달아 꺾는 등 '거물 킬러'의 본능을 유감없이 발휘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