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야나 야스트렘스카
Dayana Yastremska
예선 통과자의 신화, 우크라이나의 긍지를 짊어진 "파워 히터".
왜 주목해야 하는가?
2024년 호주 오픈에서 예선 3경기를 거쳐 본선에 올라, 윔블던 챔피언 본드루소바, 아자렌카 등을 잇달아 격파하고 4강(준결승)까지 진출하는 기적을 썼습니다. 오픈 시대 이후 예선 통과자가 호주 오픈 4강에 오른 것은 1978년 이후 처음입니다.
전쟁 중인 조국 우크라이나에 승전보를 전하기 위해 뛴다는 인터뷰로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렸습니다.
플레이 스타일
"초공격적 베이스라이너 (Aggressive Baseliner)"
수비보다는 공격입니다. 공이 오면 무조건 세게 때려버리는 스타일입니다. "모 아니면 도" 식의 플레이지만, 긁히는 날에는 누구도 막을 수 없습니다.
- 포핸드/백핸드: 양쪽 모두에서 강력한 플랫성 위너를 터뜨립니다. 랠리를 짧게 가져갑니다.
- 리턴: 상대 서브를 바로 공격하여 득점으로 연결하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 기복: 공격 아니면 에러입니다. 범실이 많은 날은 자멸하기도 합니다.
📊플레이 스타일 분석
다야나 야스트렘스카
Overall Rating
WTA 최고 수준의 화력.
후진 기어 없음.
조국을 위한 투지.
에러가 많음.
준수한 편.
빠르고 탄력적.
성장 스토리
우크라이나 오데사 출신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공격적인 테니스로 두각을 나타냈으며, 10대 때 이미 투어 3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잠시 도핑 논란(무혐의 처분)과 부진이 있었으나, 2024년 화려하게 부활했습니다.
이 선수를 증명하는 경기
2024 호주 오픈 8강 vs 린다 노스코바
4강 신화를 완성한 경기. 시비옹테크를 꺾고 올라온 노스코바를 상대로 압도적인 파워를 보여주며 2-0 완승을 거뒀습니다. 승리 후 카메라 렌즈에 "I am proud of my people from Ukraine"라고 적었습니다.
팬들은 이 선수의 어떤 점에 끌릴까?
코트 위에서는 파이터, 코트 밖에서는 가수로도 활동한 다재다능한 스타입니다. 전쟁으로 고통받는 자국민들을 대변하는 메시지를 끊임없이 전하며 평화의 아이콘이 되었습니다.
최근 흐름과 전망
"제2의 전성기"
호주 오픈 4강 이후 랭킹이 30위권 안으로 복귀했습니다. 특유의 몰아치기 능력이 살아나, 언제든 상위 랭커를 잡을 수 있는 다크호스로 평가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