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유뱅크스
Christopher Eubanks
201cm의 장신에서 나오는 우아한 원핸드 백핸드, 윔블던이 사랑한 "빅 지라프".
왜 주목해야 하는가?
2미터가 넘는 키에 마른 몸매, 그리고 긴 팔다리로 코트를 누비는 모습 때문에 "기린"이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2023년 윔블던에서 세계적인 선수들을 연달아 꺾고 8강에 진출하는 이변을 일으키며 전 세계 팬들에게 강력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미국 테니스 방송 해설가로도 활동할 만큼 입담도 좋습니다.
장신 선수로는 드물게 원핸드 백핸드를 구사하는데, 높은 타점에서 때리는 그의 백핸드 위너는 그야말로 예술 작품입니다.
플레이 스타일
"서브 앤 포핸드 + 원핸드 백핸드"
큰 키를 이용한 서브는 각도가 예리하고 탄력이 좋습니다. 여기에 시원시원한 포핸드와 우아한 백핸드가 더해져 공격적인 테니스를 구사합니다.
- 서브: 최고 220km/h에 달하는 서브는 그의 가장 큰 무기입니다. 잔디 코트에서 특히 위력적입니다.
- 원핸드 백핸드: 보통 키 큰 선수는 안정적인 투핸드를 선호하지만, 그는 호쾌한 원핸드로 위너를 만들어냅니다.
- 스마일: 경기 중에 실수를 해도 웃어넘기는 여유와 긍정적인 태도가 팬들을 즐겁게 합니다.
📊플레이 스타일 분석
크리스토퍼 유뱅크스
Overall Rating
높은 타점에서 내리꽂는 강서브.
긴 팔다리에서 나오는 시원한 스윙.
희소성 있는 장신 원핸드.
긍정적이고 여유로움.
큰 키에 비해 민첩하지만 끈질긴 편은 아님.
공격이 막히면 어려워함.
성장 스토리
미국 애틀랜타 출신으로, 조지아 공대(Georgia Tech)에서 대학 테니스 선수로 활약했습니다. 학업과 운동을 병행한 '공부하는 운동선수'의 모범 사례입니다. 대학 졸업 후 프로에 데뷔하여 챌린저를 거쳐 늦은 나이에 기량이 만개했습니다.
이 선수를 증명하는 경기
2023 윔블던 16강 vs 스테파노스 치치파스
그의 인생을 바꾼 경기. 세계 랭킹 5위 치치파스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하며 생애 첫 메이저 8강에 진출했습니다. "꿈만 같다"며 울먹이는 인터뷰는 많은 이들을 감동시켰습니다.
팬들은 이 선수의 어떤 점에 끌릴까?
테니스 채널(Tennis Channel)의 해설가로도 활동 중입니다. 현역 선수가 해설을 병행하는 것은 드문데, 그의 분석은 매우 정확하고 통찰력이 있어 팬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최근 흐름과 전망
"잔디 코트의 강자"
2023년 마요르카 챔피언십 우승, 윔블던 8강 등 잔디 코트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입니다. 2024년 윔블던 이후 랭킹 방어에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여전히 까다로운 상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