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롤라인 보즈니아키
Caroline Wozniacki
돌아온 "덴마크의 벽", 두 아이의 엄마가 되어 다시 코트에 선 그랜드슬램 챔피언.
왜 주목해야 하는가?
전성기 시절 '월 (The Wall)'이라고 불릴 정도로 완벽한 수비력을 자랑했습니다. 상대가 지쳐서 실수를 할 때까지 공을 넘기는 끈기는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2018년 호주 오픈에서 생애 첫 그랜드슬램 우승을 차지하며 '무관의 제왕'이라는 꼬리표를 뗐습니다.
2020년 류마티스 관절염과 가족 계획으로 은퇴했으나, 2023년 두 아이의 엄마가 되어 전격 복귀했습니다. "엄마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위대한 도전 중입니다.
플레이 스타일
"디펜시브 베이스라이너 (Defensive Baseliner)"
화려한 위너보다는 에러 없는 플레이를 추구합니다. 코트 구석구석을 찌르는 백핸드와 마라톤 선수급의 체력이 강점입니다.
- 백핸드: 투어에서 가장 안정적이고 정확한 백핸드를 가졌습니다. 다운더라인 공격은 그녀의 주 득점원입니다.
- 체력: 3시간이 넘는 경기에서도 지치지 않고 뛰어다닙니다.
- 카운터: 수비하다가 상대의 힘을 이용해 역습하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플레이 스타일 분석
캐롤라인 보즈니아키
Overall Rating
전성기 시절은 통곡의 벽.
마라톤 완주 경험도 있음.
에러를 거의 하지 않음.
세계 최고 수준.
절대 포기하지 않는 근성.
스스로 강한 공을 만들지는 못함.
성장 스토리
덴마크 오덴세 출신으로, 폴란드 출신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 표트르 보즈니아키가 코치를 맡아 그녀를 세계 1위로 키워냈습니다.
이 선수를 증명하는 경기
2018 호주 오픈 결승 vs 시모나 할렙
세계 1, 2위의 대결이자 "창과 방패"가 아닌 "방패와 방패"의 대결. 무더위 속에서 3시간 가까운 혈투 끝에 승리하며 눈물의 첫 메이저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팬들은 이 선수의 어떤 점에 끌릴까?
경기장에 두 아이(올리비아, 제임스)와 함께 나타나는 모습은 많은 워킹맘들에게 영감을 줍니다. "아이들에게 엄마가 꿈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합니다.
최근 흐름과 전망
"클래스는 영원하다"
복귀 후 2023 US 오픈 16강에 오르는 등 여전한 경쟁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전성기만큼의 스피드는 아니지만, 노련미로 이를 커버합니다.